아기 예방접종 가이드 2편 : 만 3세 이후 추가 접종 (및 성인까지 필수 예방접종 가이드)
어린 시절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해서 면역력이 평생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마다 추가 접종(추가 면역 강화)이 필요하며, 일부 백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접종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 3세 이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필수 예방접종을 소개하고, 각 연령대별로 꼭 챙겨야 할 백신과 접종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어릴 때 맞았던 백신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새롭게 노출되는 감염병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추가 접종을 해야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 백신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수 있음
- 단체 생활(유치원, 학교, 직장 등)에서 감염병 확산 가능성 증가
- 면역력이 약한 노인, 임산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
- 해외여행 시 특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할 수 있음
2. 연령별 추가 접종 스케줄
🔹 유아기 (만 3세 ~ 6세)
백신명예방 질환접종 시기비고
| DTa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만 4~6세 (5차) | 4차 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접종 가능 |
| IPV | 소아마비 | 만 4~6세 (4차) | DTaP와 함께 접종 가능 |
| MMR |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 만 4~6세 (2차) | 1차 접종 후 추가 면역 형성을 위해 필요 |
| 일본뇌염 | 일본뇌염 | 만 6세 (4차) | 불활성화 백신 기준 |
| 인플루엔자 | 독감 | 매년 접종 | 유행 시기에 맞춰 접종 필요 |
👉 TIP: 만 4~6세에는 DTaP, IPV, MMR 추가 접종이 필수이며, 단체 생활을 앞두고 감염 예방을 위해 독감 백신도 매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등학교 입학 이후 (만 7세 ~ 12세)
백신명예방 질환접종 시기비고
| Tda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만 11~12세 | DTaP의 추가 접종 (1회) |
| 일본뇌염 | 일본뇌염 | 만 12세 (5차) | 불활성화 백신 기준 |
|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 자궁경부암, 생식기암 | 만 12세 (여아) | 국가 무료 접종 대상 |
| 인플루엔자 | 독감 | 매년 접종 | 유행 시기에 맞춰 접종 필요 |
👉 TIP: 만 11~12세에 접종하는 Tdap 백신은 DTaP(소아용)의 추가 접종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파상풍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 청소년기 (만 13세 ~ 18세)
백신명예방 질환접종 시기비고
|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 자궁경부암, 생식기암 | 만 13~18세 (남녀 모두 가능) | 성 접촉 전 접종 권장 |
| Tda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10년마다 추가 접종 | 성인도 정기적으로 접종 필요 |
| 수막구균(MCV4) | 뇌수막염 | 고위험군 대상 | 단체 기숙사 생활 시 권장 |
| 인플루엔자 | 독감 | 매년 접종 | 유행 시기에 맞춰 접종 필요 |
👉 TIP: HPV 백신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접종 가능하며, 수막구균 백신은 해외 유학이나 군 입대 예정인 청소년에게 추천됩니다.
🔹 성인기 (만 19세 이상)
백신명예방 질환접종 시기비고
| Tda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10년마다 1회 | 임산부는 매 임신마다 접종 권장 |
| MMR |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 미접종자 대상 | 해외여행 전 항체 검사 후 필요 시 접종 |
| 대상포진 | 대상포진 | 만 50세 이상 | 신경통 예방 효과 |
| 폐렴구균 | 폐렴, 패혈증 | 만 65세 이상 | 고령층 무료 접종 가능 |
| 인플루엔자 | 독감 | 매년 접종 | 노인, 만성질환자는 필수 |
👉 TIP: 파상풍(Tdap)은 성인이 되어서도 10년마다 접종해야 하며, 해외여행 전 MMR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 접종 전 확인할 사항
-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음.
- 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지 확인 필요.
- 일부 백신은 임신 중 접종을 피해야 함(MMR, 수두 등).
✅ 접종 후 주의할 사항
- 접종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깨끗하게 유지.
- 고열, 심한 두드러기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
✅ 예방접종 지원 제도 활용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무료 접종 대상 여부 확인 가능.
-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국가 무료 예방접종 가능.
4. 결론: 추가 예방접종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과정
💡 어릴 때 맞았던 백신도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연령대별로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 특히 성인이 되어서도 Tdap, 폐렴구균, 대상포진 백신 등은 필수 예방접종이므로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예방접종을 적극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면서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