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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연재 14편] 유방암 –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법 총정리

by 호기심 아카이브 2025. 3. 6.

유방암 –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법 총정리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암이며,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유방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예방법 및 최신 연구 동향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병원에서 유방암 검사를 받는 여성들
병원에서 유방암 검사를 받는 여성들


1.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 조직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유관(젖을 분비하는 관)과 소엽(젖을 생산하는 조직)에서 발생하며, 전이 여부에 따라 크게 국소암과 전이암으로 구분됩니다.

유방암이란?
유방암이란?

유방암의 주요 특징

  •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음
  • 유전적 요인 및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
  • 호르몬 수용체(HER2, ER, PR)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짐

2. 유방암의 원인 및 위험 요인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유전, 생활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1) 유전적 요인

  • BRCA1, BRCA2 유전자 변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 증가
  • 가족력: 직계 가족(어머니, 자매)이 유방암을 앓았을 경우 발병 위험 약 2배 증가

(2) 호르몬 요인

  •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위험 증가
  • 이른 초경(12세 이전) & 늦은 폐경(55세 이후)
  • 출산 경험 없음 또는 첫 출산 연령 30세 이후
  • 호르몬 대체 요법(HRT) 사용

(3) 생활습관 요인

  • 비만: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 증가
  •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 적을수록 발병 위험 증가
  • 음주: 하루 1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위험 증가
  • 고지방 식단: 붉은 고기,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경우 발병 위험 증가

3. 유방암의 증상

초기 유방암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지만, 진행될수록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의심 증상

  1. 유방에 멍울(혹) 발생 (대부분 통증 없음)
  2. 유방의 크기나 모양 변화
  3. 피부 함몰 또는 주름 발생
  4. 유두 분비물(혈액 또는 맑은 액체)
  5. 유두가 함몰되거나 위치가 변함
  6. 피부 발진 또는 벗겨짐 (특히 유두 주변)
  7. 겨드랑이 림프절이 만져짐

주의:
유방 통증이 있더라도 대부분 유방암과 무관한 경우가 많지만, 멍울이 만져지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4. 유방암의 진단 방법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1) 유방암 자가검진 (매월 실시 권장)

  • 생리가 끝난 후 3~5일 후, 샤워하면서 유방을 만져보기
  • 유두 주변 및 겨드랑이까지 꼼꼼히 확인

(2) 영상 검사

유방암의 진단 방법 중 영상검사
유방암의 진단 방법 중 영상검사

(3) 조직 검사

  • 세침흡인검사(FNA): 가는 바늘로 세포 채취
  • 총생검(Core Biopsy): 굵은 바늘로 조직 채취
  • 수술적 생검: 종양 일부 또는 전체 절제 후 검사

5. 유방암의 치료 방법

유방암 치료는 병기, 종양 특성,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1) 수술 치료

수술 방법

  • 유방 보존술: 암 조직만 절제, 유방 모양 유지
  • 유방 전절제술: 전체 유방 절제 (재건 수술 가능)
  • 림프절 절제술: 전이 여부에 따라 겨드랑이 림프절 제거

(2) 방사선 치료

  •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
  • 유방 보존술 후 필수적으로 시행

(3) 항암 화학 요법 (항암제)

  • 수술 전(선행항암요법): 종양 크기 축소
  • 수술 후(보조항암요법): 재발 방지
  • 전이성 유방암에서는 완화 치료로 사용

(4) 표적 치료 (HER2 양성 환자 대상)

  • HER2 단백질이 과발현된 경우, 허셉틴(트라스투주맙) 투여

(5) 호르몬 치료 (ER/PR 양성 환자 대상)

  • 타목시펜(Tamoxifen), 아로마타제 억제제 사용
  • 폐경 전/후 환자에 따라 치료제 선택

6. 유방암 예방 방법

유방암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 가능합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채소·과일·불포화지방 섭취)
  2. 적절한 체중 관리 (BMI 25 이하 유지)
  3. 주 3~4회 이상 유산소 운동
  4. 음주 및 흡연 제한
  5. 출산 및 모유 수유 (출산이 늦을수록 위험 증가)
  6. 호르몬 대체 요법(HRT) 최소화

정기 검진 권장 가이드

연령별 정기 검진 권장 가이드
연령별 정기 검진 권장 가이드


7. 결론 – 유방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최선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핵심 요약

  • 유전, 호르몬, 생활습관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
  •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이 중요
  • 맘모그램, 초음파,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
  • 수술, 방사선, 항암, 표적, 호르몬 치료 등 개인별 맞춤 치료 적용
  •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필수

유방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