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법 총정리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암이며,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유방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예방법 및 최신 연구 동향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 조직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유관(젖을 분비하는 관)과 소엽(젖을 생산하는 조직)에서 발생하며, 전이 여부에 따라 크게 국소암과 전이암으로 구분됩니다.
✅ 유방암의 주요 특징
-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음
- 유전적 요인 및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
- 호르몬 수용체(HER2, ER, PR)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짐
2. 유방암의 원인 및 위험 요인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유전, 생활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1) 유전적 요인
- BRCA1, BRCA2 유전자 변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 증가
- 가족력: 직계 가족(어머니, 자매)이 유방암을 앓았을 경우 발병 위험 약 2배 증가
(2) 호르몬 요인
-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위험 증가
- 이른 초경(12세 이전) & 늦은 폐경(55세 이후)
- 출산 경험 없음 또는 첫 출산 연령 30세 이후
- 호르몬 대체 요법(HRT) 사용
(3) 생활습관 요인
- 비만: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 증가
-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 적을수록 발병 위험 증가
- 음주: 하루 1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위험 증가
- 고지방 식단: 붉은 고기,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경우 발병 위험 증가
3. 유방암의 증상
초기 유방암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지만, 진행될수록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유방암 의심 증상
- 유방에 멍울(혹) 발생 (대부분 통증 없음)
- 유방의 크기나 모양 변화
- 피부 함몰 또는 주름 발생
- 유두 분비물(혈액 또는 맑은 액체)
- 유두가 함몰되거나 위치가 변함
- 피부 발진 또는 벗겨짐 (특히 유두 주변)
- 겨드랑이 림프절이 만져짐
⚠ 주의:
유방 통증이 있더라도 대부분 유방암과 무관한 경우가 많지만, 멍울이 만져지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4. 유방암의 진단 방법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1) 유방암 자가검진 (매월 실시 권장)
- 생리가 끝난 후 3~5일 후, 샤워하면서 유방을 만져보기
- 유두 주변 및 겨드랑이까지 꼼꼼히 확인
(2) 영상 검사
(3) 조직 검사
- 세침흡인검사(FNA): 가는 바늘로 세포 채취
- 총생검(Core Biopsy): 굵은 바늘로 조직 채취
- 수술적 생검: 종양 일부 또는 전체 절제 후 검사
5. 유방암의 치료 방법
유방암 치료는 병기, 종양 특성,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1) 수술 치료
✅ 수술 방법
- 유방 보존술: 암 조직만 절제, 유방 모양 유지
- 유방 전절제술: 전체 유방 절제 (재건 수술 가능)
- 림프절 절제술: 전이 여부에 따라 겨드랑이 림프절 제거
(2) 방사선 치료
-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
- 유방 보존술 후 필수적으로 시행
(3) 항암 화학 요법 (항암제)
- 수술 전(선행항암요법): 종양 크기 축소
- 수술 후(보조항암요법): 재발 방지
- 전이성 유방암에서는 완화 치료로 사용
(4) 표적 치료 (HER2 양성 환자 대상)
- HER2 단백질이 과발현된 경우, 허셉틴(트라스투주맙) 투여
(5) 호르몬 치료 (ER/PR 양성 환자 대상)
- 타목시펜(Tamoxifen), 아로마타제 억제제 사용
- 폐경 전/후 환자에 따라 치료제 선택
6. 유방암 예방 방법
유방암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 가능합니다.
✅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채소·과일·불포화지방 섭취)
- 적절한 체중 관리 (BMI 25 이하 유지)
- 주 3~4회 이상 유산소 운동
- 음주 및 흡연 제한
- 출산 및 모유 수유 (출산이 늦을수록 위험 증가)
- 호르몬 대체 요법(HRT) 최소화
✅ 정기 검진 권장 가이드
7. 결론 – 유방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최선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핵심 요약
- 유전, 호르몬, 생활습관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
-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이 중요
- 맘모그램, 초음파,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
- 수술, 방사선, 항암, 표적, 호르몬 치료 등 개인별 맞춤 치료 적용
-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필수
유방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