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재 8편] AFP & PIVKA-2 검사 : 간암 진단을 위한 필수 표지자 검사
AFP(Alpha-Fetoprotein)와 PIVKA-II(Protein Induced by Vitamin K Absence-II, 비타민 K 결핍 유도 단백질-II) 검사는 간암(특히 간세포암, HCC)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AFP와 PIVKA-II 검사의 개념, 검사 방법, 정상 수치, 검사 결과 해석 및 임상적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AFP & PIVKA-II 검사란?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AFP와 PIVKA-II는 혈액을 통해 측정할 수 있는 간암 표지자로, 정기적으로 검사하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AFP는 전통적인 간암 표지자로 사용되지만, 정확도가 낮아 PIVKA-II와 함께 검사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2. AFP 검사 – 알파태아단백 검사
(1) AFP란?
- 태아의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이며, 출생 후에는 혈중 농도가 거의 0에 가까움.
- 성인의 AFP 상승은 간세포암, 생식세포 종양, 간경변증, 만성 간염 등의 질환과 관련 있음.
(2) AFP 정상 범위 및 검사 결과 해석
📌 주의할 점
- AFP는 간경변증, 간염, 생식세포 종양에서도 증가할 수 있어 간암의 특이성이 낮음.
- AFP 수치가 정상이어도 간암이 있을 수 있음 → PIVKA-II 검사와 영상 검사(초음파, CT, MRI) 병행 필요.
3. PIVKA-II 검사 – 비타민 K 결핍 유도 단백질-II
(1) PIVKA-II란?
- 정상적인 간에서는 비타민 K를 이용해 응고 단백질(프로트롬빈)을 생성함.
- 하지만 간암이 발생하면 비타민 K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 PIVKA-II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생성됨.
- PIVKA-II는 간암에서 더 특이적으로 증가하며, AFP가 정상이어도 상승할 수 있어 보완적인 검사로 매우 중요함.
(2) PIVKA-II 정상 범위 및 검사 결과 해석
📌 주의할 점
- PIVKA-II는 비타민 K 결핍, 와파린(항응고제) 복용 시에도 증가할 수 있음.
- 간암 이외에도 급만성 간염, 지방간 질환에서도 상승 가능.
- 하지만 AFP보다 간암 특이성이 높고, 3cm 이하의 소형 간암에서도 상승 가능.
4. AFP & PIVKA-II 병합 검사의 중요성
AFP와 PIVKA-II 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
두 검사를 함께 하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 AFP 단독 검사보다 PIVKA-II 병합 검사를 시행하면 간암 조기 발견율이 85% 이상 증가.
✅ 추천 검사 방법
- 간암 고위험군(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 환자) → AFP & PIVKA-II 병합 검사 + 초음파 검사(6개월마다)
- 일반인(위험 요인이 없는 경우) → 주기적 건강검진 시 AFP 단독 검사 고려
5. AFP & PIVKA-II 검사 방법 및 비용
✅ 건강보험 적용 여부
- 간암 고위험군(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증 환자) → 건강보험 적용 가능
- 일반 건강검진 목적으로 시행할 경우 → 건강보험 미적용 (본인 부담)
6. AFP & PIVKA-II 검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 정확한 진단을 위해 AFP & PIVKA-II 검사 결과를 영상 검사(초음파, CT, MRI)와 함께 해석해야 함.
7. 결론 –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해 AFP & PIVKA-II 검사는 필수
✅ AFP & PIVKA-II 검사는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검사
✅ AFP가 정상이어도 PIVKA-II가 상승하면 간암 가능성이 있음
✅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CT, MRI 등 영상 검사와 병행해야 함
✅ 간암 고위험군(B형/C형 간염, 간경변증 환자)은 6개월마다 검사 필수
간암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사로 간 건강을 지키세요!